생활정보

타이어에 대해서

501™ 2015. 9. 1. 22:25

제목은 그냥 다들 보시라고 저렇게 적어 놓은 것이구요.. 


추천으로 인해 다른사람들도 많이 봐두면 좋겠다 생각하네요


타이어 관련 순위가 올라와서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적어보네요


우선 저는 타이어쪽에서 3년 일하고 지금은 그만둔사람입니다. 지금은 용접관련 일을하고있구요.. 


뭐 나만알면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안쓸수도 있었지만 모르고 있는분들이 많아서 설명충이 되어버렸네요


차량을 타시면서 이런 정도의 지식은 알고 계셨으면합니다.. 


귀찮더라도 한번 읽어보시는것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3년밖에 안되는 제가 아는 지식안에서 있는 그대로 말씀해드릴게요. 




우선 불빵꾸입니다. 


중고타이어매장같은데 가면 많이 있죠.. 옆구리 찢어진 타이어.. 폐타이어죠? 


버려야하는게 마땅한데 안에서 불빵해서 중고타이어로 판매하고.. 


패치를 붙인다는건 왠만한 분들은 알고있는 단어입니다. 


중고타이어라는것은 누군가가 버린것인데 그것을 다시 장착한다는 개념입니다.


중고타이어 장착하는사람 꽤 많습니다. 목숨걸고 타는거죠.. 


혼자다치면 상관없는데 제3자가 발생한다면 정말 답답한 일입니다.. 


제가 3년간 일해보면서 패치 붙인 타이어가 열이 가해지면서 그부분만 올록하게 짱구 올라와서 


교환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타이어쪽에서 일 안해보신분들은 모르겠지만 3년 내내 하루에 펑크수리만 3번 이상은 한걸로 기억할 정도로 펑크 많이납니다..


지렁이 펑크수리인경우에는 오래된 경우 끈적함이 사라지면서 그 부분에서 바람이 새는경우가 발생됩니다. 


이런 경우는 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해 봤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렁이는 또다시 서서히 바람이 빠지기 때문에 극히 위험하진 않지만 불빵인 경우에는 


그부분이 약해지면서 뽈록하게 올라오고 결국엔 빵 하고 터지는데 


그 터짐은 타이어가 바람이 빠르게 새어 나와버리기 때문에 일반 펑크와는 개념이 다르기때문에 


타이어가 빠져나갔다고 생각할 정도로 위험합니다.. 패치를 굳이 하지 말라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아버지 차량이였다면 패치는 절대 안할것이며.. 


그런정도의 지식은 알고 수리받고 타시는게 좋을꺼라 생각하여 말하는것입니다. 


타이어 펑크 자리에 대해서.. 바닥면은 두터운 철심이 있기에 지렁이를 넣어도 


그 철심들이 잡아주는 반면 옆부분은 그 철심들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옆부분은 잡아주질 못하여 펑크수리가 불가능한 부분입니다. 


또한 펑크가 크게 난경우에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철심들이 잡아주질 못하여 바람이 새어버립니다.





두번째는 타이어 판매입니다. 


4륜이라 하더라도 한4~5천키로 이내 주행한 타이어는 크게 마모가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냥 같은 사이즈에 


같은 패턴을 장착했으면 됬을 터인데, 굳이 4개를 하라고 한 점에 대해서는 그 타이어매장들이 욕심을 부린것 같네요. 


이부분은 잘못한 부분입니다. 한개만 해도 됬을것 같은데.. 


아무튼 대다수 차량들이 2륜이기에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상시4륜 차량인 경우는 새타이어 교환시 타이어 4개를 같은 사이즈로 교환하는것을 권장합니다. 


앞뒤 패턴은 경험이 없어서 저도 잘모르겠지만 좌우 패턴은 무조건 맞추어야 하는것은 아시겠지요.. 


2륜이든 4륜이든 무조건 그래야 합니다. 패턴은 각각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같은 브랜드라 하더라도


한쪽은 물을 잘빼내주고 한쪽은 더디게 빼내준다면 비오는날 수막현상의 피해자가 되겠지요..


사이즈또한 광폭사이즈든 뭐든 껴도 상관없지만 무조건 4개 같이 장착해야합니다. 


왜 4개를 장착 해야하는지 솔직히 큰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상시사륜차량들이 2개만 장착할 경우 혹은 1개만 장착할 경우 캠샤프트라던지 뒷 데후라던지 부분이 고장이 나버리고


수리비만 200에서 많게는 5~600만원까지도 발생이 된다고 하네요.


아주 미세하더라도 높낮이가 틀린경우로 계속 달리다보면 


타이어 하나는 100바퀴 굴러가는데 다른 한개는 105바퀴 굴러갈 정도로 틀려버리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튼 타이어매장에서도 이러한 수리비가 나중에 발생되지 않게끔 미리 얘기를 해준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1개만 껴달라고해서 하나만 껴줬는데 나중에 수리비가 어마어마하게 나와버리면 타이어매장측에서는 


저번에 4개 권장하지 않았냐 라고 한다면 그 소비자는 할말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한번씩 얘기를 해주는거라 생각합니다.


4륜 타시는분들은 알고 계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파트타임 4륜은 모르겠는데 상시사륜은 100%라고 생각합니다..





세번째는 용어입니다...


사람들이 용어도 잘모르신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댓글 보면서 참 답답한 사람들 많네요 


차량을 탄다면 용어정도는 알아 두시고 막댓글 썼으면 하는 바램이있는데요 


휠밸런스. 밸런스. 바란스. 발란스. 다 같은 말입니다. 


balance란 우선 균형이라는 뜻이기도 하지요..


휠 밸런스라는 것은 휠하나에 타이어를 장착 후 그 휠타이어 하나의 좌우 아주 미세하게 무게 균형이 안잡히기때문에 


떨림이 심하고 그 떨림이 핸들까지 전해지기 때문에 핸들이 떨릴경우에는 휠 밸런스라는 것을 하면 됩니다.


납을 붙이거나 휠에 박거나 망치질?? 그냥 휠에 망치질을 하겠습니까 휠에 납을 박는거랍니다;;


물론 차량 떨림에는 엔진, 하부, 얼라이먼트 등등 다른 이유도 많겠지요 따지고 보면..


아무튼 핸들 조향장치는 앞타이어와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앞타이어만 휠밸런스를 보시면 핸들떨림은 대다수 잡힙니다.


새차량을 구입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봐왔던 새차들은 앞타이어 같은경우는 휠밸런스가 깔끔하게 봐있고 


뒤타이어는 납이 아예 없는경우나 그냥 5g짜리 납이 박혀있는 경우를 많이 보아 새차량도 앞타이어만 보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러한 것이 휠밸런스입니다 



그런데 그 타이어 전문점에서 밸런스가 안맞느니 해서 4개를 바꿔야 된다 


2천키로 뛴 차량이기때문에 말도안되는 얘기입니다


타이어가 마모가 됐다고 가정하에 이말을 풀어내면 이사람이 얘기하고자 하는 밸런스라는것은


말그대로 그냥 균형입니다. 타이어가 좌우 높이가 안 맞을 경우에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높낮이가 틀려서 차량이


한쪽으로 기우는 것을 얘기하는것이지 그 밸런스가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이어 마모가 된 상태에서는 타이어 하나만 교체 할경우에는 좌우 밸런스가 안맞는 것이기에


휠밸런스를 보든 얼라이먼트를 보든 쏠리는것은 마찬가지이며 잡을수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휠밸런스 : 휠의 바깥, 안쪽부분 등 에 납을 박거나 붙여서 잡아주는 것.


얼라이먼트 : 차량 내부에 토우,캠버 등 교정하여 차량이 쏠리지 않고, 편마모가 발생되지 않도록 잡아주는 것..






얼마나 답답했으면 이래 글이 길어질까요


네번째로 넘어가볼까요?


여러분은 새타이어를 어디에 장착하시나요?


90%는 앞에다 하면되지 않냐? 라고 말하실것입니다.


네이년에서 '새타이어 위치' 라고만 검색해도 첫장에 나옵니다


원래는 뒤에 새타이어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제 생각도 그렇구요


새타이어를 앞이랑 뒤에 했을때의 위험성에 대한 동영상도 있으니 봐주는것도 좋구요.


말이 필요없고 동영상보시는게 좋겠네요..


우선 제일 좋은 방법은 차량의 앞뒤를 위치교환해주면서 골고루 닳게 하여


4개를 동시에 교환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2개만 하는경우 앞타이어가 마모가 다되고 뒤타이어는 마모가 하나도 안되어 앞타이어 2개만 하는경우


나중에 되면 새로 했던 타이어 2개 다 닳때쯤 뒷타이어 2개 마모가 많이 남아있더라 하더라도 


오래 주행한 탓에 갈라짐이 발생하여 교환을 해야 할것입니다.


갈라지기전에 써버리는것이 좋겠지요..? 아무튼 뭐 이것은 그냥 알고만 있으면 되는것이구요.


굳이 뒤타이어에 새거를 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1%의 위험 확률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음 다섯번째 인가요


다섯번째는 뭘 알려드리는게 좋을까요..


재생타이어로 얘기해보도록 하지요..


재생타이어란? 타이어를 바닥면의 철심까지 모두 깎아내어 다시 고무를 덮어내는 과정에서 나온 타이어라고 보시면됩니다..


예전에 유투브에서 외국에서 만드는과정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만드는데만 1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갈꺼같다고 생각하는데..


저도 실제로 본적은 없고 우리나라에도 실제로 그런 타이어는 없을거라 생각하며 


덤프트럭이나 대형타이어는 한짝에 50만원부터 많게는 100만원이 넘어가니깐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네요


솔직히 10만원 20만원짜리 타이어 재생해서 팔면 얼마나 남을까요?


그걸 남기기위해서 만들까요? 


그냥 여러분이 타시는 승용 SUV 승합 등등에는 재생타이어는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불빵한타이어는 불빵한 타이어지 그 타이어는 재생타이어와는 저언혀~~~ 상관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궁금한것을 얘기드려볼까하는데요..


가격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저는 이부분때문에 그만두기도 한 사람입니다 갈수록 인터넷이 넓혀지는 세상ㅎㅎ


정확하게 얘기하면 안되겠지요.. 얘기 해도 될랑가 모르겠네요


어떤 장사든간에 마진이라는게 있으니


예를 들면 동네 포장마차의 오뎅 ? 단가가 얼마일까요 제가알기로는 2~50원정도 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냥 예를들면서 설명해보도록하겠습니다.


a라는 타이어가 있습니다.


공장도 가격이 20만원입니다


타이어 공장에 그 타이어에 대해서 10%에 마진을 줍니다


그럼 타이어매장에서는 18만원이상에 판매를 해야합니다.


그렇다면 인터넷가격? 인터넷에서는 그타이어를 18만 5천원정도에 뿌립니다.


온라인으로 구매자가 100명이 된다면 50만원 번것입니다. 


오프라인으로 볼까요 그 타이어를 19~20만원에 판매 하겠지요 


하루에 10대를 겨우 해야만 2만원씩 마진 봤다고 해도 20만원채 안됩니다.


오프라인이 온라인을 따라갈수가 있을까요..? 임대료, 급여, 전기세, 세금, 등등이 많을텐데요 


그러함에도 잘나가는건 온라인~


오프라인만 죽어나는거죠 


이렇기에 온라인은 더욱 극성을 부리는 것이지요.


다른예로 들어볼까요?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치약이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치약을 2만원에 판매합니다


온라인으로 검색해보면 2천원입니다


2만원짜리 치약을 인터넷에서는 2천원에 그럼 마진율이 대략 생각나겠지요?


마진율이 거의 90% 가량 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어떠한 물건이든 공장도가라는것이 있고 그 공장도가격에서 할인을 해주는데


2만원짜리 90% 마진을 100개 파는 것과 20만원짜리 10% 마진을 10개 파는 것과 결론은 별차이 없다는 것입니다.


공장도가격보다 비싸게 판다면 그것은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장도가격에서 할인하여 판매하는 가격에 대한 차액으로 인해 


어디는 19만8천원 어디는 19만5천원 어디는 18만9천원


타이어 매장들마다 가격차가 발생된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또한 온라인과 가격차가 발생하는것도 그런것이구요


공장도가격보다 비싸면 사기라고 볼수 있지만


온라인 가격보다 비싸다고 하여 그게 사기라고 생각하는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형마트에서 2만원짜리 치약을 샀다가 집에와서 보니 온라인으로 보니 2천원이다 


어라? 대형마트에서 사기먹었네?


이런건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웃음밖에 안나오는 말도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대형마트 2만원짜리 치약도 편의점가면 2만5천원일수도 있고 그런거니깐요


전자제품도 마찬가지이구요 어떠한 것이든 다 이래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가가 높아서 갭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공장도가격 20만원 마진율 50% 기준


인터넷가 4개 기준 44만원 + 공임비 4만원 + 얼라이먼트 4만원  총 52만원


오프라인가 4개 기준 60만원 + 공임0원 + 얼라이먼트 0원 총 60만원


입니다.


저라면 오프라인에서 장착합니다.


위치교환같은 추후 타이어 관련 서비스를 받기위해서 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네요.


물론 이것은 그냥 예로 들자는 마진율이지 실 마진율하고는 전혀 다르답니다


또한 한국 금호 넥센. 3가지 브랜드가 있는데 모두 공장도가격이 똑같은데 정말 마진율이 틀릴까요? 라는생각도 해보았구요..


타이어 등급에 따라서 가격차가 있는건 분명한 것이고 가격이 비싼만큼 좋은 타이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아무튼간에 내용이 엄청 길어졌네요


많은 사람들이 보고 공유하고 적어도 자기차량의 타이어에 대해서는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온라인과 가격으로 다투는 전국 타이어매장 사장님들도 고생하시구요 ~ 


저는 일했던게 3년 정도 밖에 안됬지만서도 매장입구로 들어오는 50M앞에 있는 차량의 타이어만 보고서는


아 이차는 뒤타이어 할 손님이다 펑크난 손님이다 4개 할손님이다 AS받으러 온손님이다 가격만 물어보러온 손님이다


라는 것을 알수 있을정도입니다. 허세 일수도 있겠지만 정말 그렇게 보입니다. 지금은 뭐 사이즈도 잘모르지만요..


그만큼 타이어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게 많지만서도 타이어쪽은 알수록 배울게 많아지는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타이어는 정확하게 알고 있는 곳에서 했으면 싶네요 


카센터가 얼마나 오래됬다 어찌됬다는건 알겠는데..


간혹가다 왔던 분들중 카센터에서 공기압을 보았는데 제 매장으로 와서 다시


보는 경우가 있는데 


타이어 옆면에 보면 MAX~~~PSI 뭐 어쩌고  적혀있습니다.


최대 버틸수 있는 공기압이니 그 이상 왠만하면 넣지 말라는 말이지요..


근데 일부 카센터 보면 타이어 옆면에 적힌 숫자대로 넣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타이어중에 IN OUT으로 표기되어 바깥으로 빼주는 비대칭형 타이어도 있거니와.. IN을 바깥으로 빼는 곳이 있는가 하면..


한국이 무조건 좋다좋다 하는데 네네~ 한국타이어 좋습니다 ! 


그런데 그사람들한테 한국타이어 패턴 5가지만 얘기해보라고 해보세요.


카센터 사장님들중에 동호회를 하시는 분들보다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타이어에 대해서는 타이어전문점에서 알고 있는 사실이 더욱 뚜렷하다는 것을 아시게 될것입니다..


물론 지금의 제가 모르는 얘기들이 더욱 많겠지요~


보배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