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에 질린이유1 라면에 질린 이유 본격 자학 만담 겸 생활일기 블로그답게 오늘도 생활 이야기 시작합니다. 군대 다녀온 놈이 뭔 얘기를 하면 죄다 군대 얘기인 것은 그 놈이 여성배척적인 심리구조를 가졌다거나, 혹은 병영국가에 충실히 세뇌되어서 그런게 아니라 아는 게 군대얘기밖에 없어서인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orz 저같은 복돌이는 일단 사회 경험도 없고 대개는 군대 이후에는 조직에 속해있지도 않은 경우가 많으니 군대가 최신 사회 경험인 셈이니까.... 직장인은 그럼 왜 군대 얘기하는 거냐고 한다면 제게 훌륭한 가설이 있지만 여백이.......(후략) 제가 복무한 부대는 그냥 평범한 사우디 후방의, 업무랄게 없는 땡보부대였는데, 저는 거기서 헌병대에 있었죠. 얘들은 24시간 내내 누군가가 근무하고 나머지는 쳐자는 것이 일과인 중대라서, 다.. 2012.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