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전쟁1 축구전쟁 1970년 월드컵 예선때문에 벌어진 전쟁이 있습니다 중미 대륙 나라인 엘살바도르와 혼두라스(우리나라에선 온두라스로 알려진) 군이 벌인 전쟁으로 영어로도 축구전쟁입니다 69년 6월 22일 열렸던 두 나라 사이의 국제축구경기가 이전부터 대립상태를 격화시켜 벌어진 전쟁으로, <100시간 전쟁>이라고도 한다. 1970년 월드컵 지역 예선전은 1968년 5월부터 시작됐다. 북중미 예선 14조 A지역은 중미 6개국이 혈전을 벌인 끝에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가 온두라스 수도 테구시갈파에서 최종전을 갖게 됐다. 1969년 6월7일 엘살바도르 선수단이 묵고 있는 호텔 밖에서는 밤새도록 온두라스 응원단이 소란을 피웠다. 자동차 경적을 울리고 깡통을 두르리며 고함을 질러대 엘살바도르 선수들은 잠을 잘 수 없었다. 그 탓이었는.. 2012.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