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47 한센병원 살아있는 성모마리아 소록도를 떠나다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에서 43년 동안 한센병 환자를 보살펴 온 외국인 수녀 2명이 편지 한 장 달랑 남기고 떠났습니다.소록도 주민들은 이별의 슬픔을 감추지 못한 채 일손을 놓고 성당에서 열흘 넘게 두 수녀님을 위한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소록도에서 평생을 환자와 함께 살아온 마리안(71) 그리고 마가레트(70) 수녀가 고국인 오스트리아로 떠난 날은 지난달 21일이었습니다.마리안 수녀는 1959년에, 마가레트 수녀는 1962년에 소록도에 첫발을 디뎠습니다두 수녀는 장갑을 끼지 않은 채 환자의 상처에 약을 발라줬습니다. 또 외국 의료진을 초청해 장애교정 수술을 해 주고 한센인 자녀를 위한 영아원을 운영하는 등 보육과 자활정착사업에 헌신했습니다.정부는 이들의 선행을 뒤늦게 알고 1972년 국민포장, 19.. 2015. 3. 6. 의대합격한 어떤청년 2015. 2. 4. 7살 소녀가 눈보라를 헤치고 파출소로 온 이유 2015. 1. 30. 4.5톤 트럭안의 부부 2015. 1. 2. 이전 1 2 3 4 5 6 7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