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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병원 살아있는 성모마리아 소록도를 떠나다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에서 43년 동안 한센병 환자를 보살펴 온 외국인 수녀 2명이 편지 한 장 달랑 남기고 떠났습니다.소록도 주민들은 이별의 슬픔을 감추지 못한 채 일손을 놓고 성당에서 열흘 넘게 두 수녀님을 위한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소록도에서 평생을 환자와 함께 살아온 마리안(71) 그리고 마가레트(70) 수녀가 고국인 오스트리아로 떠난 날은 지난달 21일이었습니다.마리안 수녀는 1959년에, 마가레트 수녀는 1962년에 소록도에 첫발을 디뎠습니다두 수녀는 장갑을 끼지 않은 채 환자의 상처에 약을 발라줬습니다. 또 외국 의료진을 초청해 장애교정 수술을 해 주고 한센인 자녀를 위한 영아원을 운영하는 등 보육과 자활정착사업에 헌신했습니다.정부는 이들의 선행을 뒤늦게 알고 1972년 국민포장, 19.. 2015. 3. 6.
전립선 맛사지 후기 2015. 2. 11.
[식품첨가물 알고 먹자] <7> 합성 착색료 ‘타르색소' [식품첨가물 알고 먹자] (7)합성 착색료 ‘타르색소’알록달록 과자·사탕·치약, 아이 주의력 해칠 수도 문방구 등에서 파는 형형색색 사탕을 한참 빨다 보면 물감을 머금었다 뱉은 듯 입안이 온통 사탕 색으로 물든다. 사탕 속에 든 타르색소 때문이다. 요즘은 타르색소 사용을 점차 줄여 가는 추세여서 사탕이나 아이스크림을 한 번 먹었다고 입술과 혀의 색까지 변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정도는 아니다. 타르색소의 특징은 시간이 지나도 잘 분해되지 않아 색이 빠지지 않고 오래 남는다는 것이다. 자연의 색깔인 듯 신선한 색을 내는 적색 40호, 황색 4호 등의 합성착색료를 타르색소라고 부른다. 값이 싸고 색깔 내기도 쉬워 가격 대비 효과면에서는 으뜸이다. 타르색소와 천연색소를 구분하는 것은 비교적 간단하다. .. 2015. 2. 10.
[식품첨가물 알고 먹자] <6> 유전자변형식품(GMO) [식품첨가물 알고 먹자] 유전자변형식품(GMO)표시 없는 GMO 식품, 나도 모르게 식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가공식품에 유전자변형식품(GMO)이 조금이라도 들었다면 의무적으로 GMO 표시를 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업무계획 보고에서 “과학적 사후관리가 가능한 범위 내에 함량 순위와 상관없이 GMO 표시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가공식품에 가장 많이 사용한 원재료 5개까지만, 그것도 가공 후 유전자변형 DNA 또는 유전자변형 단백질이 남아 있는 경우만 GM 작물 사용 여부를 표시하고 있다. 즉 GM 작물이 식품에 가장 많이 사용한 원재료 5순위에 포함되지 않거나 GMO가 검출되더라도 함량이 3% 이하이면 ‘비의도적 혼입 허용치’로 인정돼 표시가 면제되고 있다. 하지만 식약처는 “제도.. 2015.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