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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김광석 권진원 안치환 - 끝나지않은노래

by 501™ 2014. 10. 22.


김광석(권진원, 안치환) - 끝나지 않은 노래

내가 부를 노래 이별가는 아냐
내 눈 점점 멀고 내 귀 점점 닫혀
빈 가슴으로 부를 뿐야
나 혼자서 부를 노래가 아냐
어제같은 새벽 다시 돌아올 때
흔들어 깨울 사랑 노래 인거야

우린 너무 그저 사는일에 익숙해지고
함께 불렀던 그 노래는 기억조차 없구나
내가 떠나온 그대의 황무지 가슴에
돋아나는 새살 보지 못함은~

아직 내가 버릴 욕심이 남아있는거야
아직 내가 채울 사랑이 부족한거야

목놓아 부를꺼야 끝이 없는 노래
떠난 마음 들이 돌아올 때까지
그대를 위해 노래 부를꺼야

우린 너무 그저 사는 일에 익숙해지고
함께 불렀던 그 노래는 기억조차 없구나
내가 떠나온 그대의 황무지가슴에
돋아나는 새살 보지못함은~
아직 내가 버릴 욕심이 남아있는거야
아직 내가 채울 사랑이 부족한거야

알게 될꺼야 끝이 없는 노래
네가 버린 나를 모든걸 안고
다시 불러야 할 사랑 노래인 것을
다시 불러야 할 사랑 노래인 것을


검색해보니 끝나지 않은 노래는 원래 김보성 원작의 '노찾사' 곡으로 


실제로 김광석, 안치환, 권진원 세 분이 노래를 맡았던 곡이고


독재정권의 군부에 의해 살해된 칠레 민중가수 빅토르 하라(Victor Hara)의 삶이 담겨있는 곡이라고 합니다.


아내 조안 하라(Joan Hara)가 남편에 대해 쓴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네요


저는 처음에 이곡이 김광석씨 사후에 세분의 목소리로 편집된 노래인줄 알았습니다.


이곡이 94년도에 만들어졌고 김광석씨가 96년도 돌아가셨으니 실제 세분이 부른곡이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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