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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미스테리53

소아마비 정복사 18세기 유럽을 중심으로 산업혁명이 일어났고 이로인해 인류는 급격히 늘어납니다. 사람들은 필요에 의해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을 떠나 도시로 몰려들었습니다. 한정된 지역으로 사람들은 몰려들었고, 위생은 관리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차근차근 전염병을 위한 무대가 마련되어 갔습니다. 소아마비는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와 함께 했습니다. 고대의 벽화나 문헌을 보면 소아마비 환자로 추측되는 기록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상당한 수는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소아마비가 유행했던 적은 한번도 없었죠. 1840년 독일의 의사였던 하이네(Jakob von Heine)는 특이한 질환을 보게됩니다. 아이들에게 열이나고 난 다음 사지가 마비되는 마비성 질환이었습니다. 그는 이런 환자들의 정보를 모아 정리하였고 [소아 척수마.. 2017. 5. 13.
조선시대 최대 권력형 비리 사건 2017. 2. 23.
인류가 처한 위기를 보여주는 사진 27장 백 마디 말이 한 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 는 말은 이럴 때를 위해 있는 말인가 봅니다. 아래 27장의 사진들은 사람이 만들어내는 재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거주 인구가 2천여만 명에 달하는 등 과밀화 현상이 심각한 멕시코시티를 하늘에서 내려다 본 풍경. Pablo Lopez Luz 2. 밀렵꾼들에게 상아가 뽑힌 채 버려진 코끼리 Kristian Schmidt/Wild Aid 3. 화염에 휩싸인 열대우림. 풀을 뜯던 염소들이 달아나고 있다. Daniel Beltra 4. 지나치게 많은 비행기가 지나간 흔적이 남은 런던의 하늘. Ian Wylie 5. 거대한 트럭이 오일샌드를 처리하기 위해 운반 중이다. 오일샌드는미래의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Garth Lentz 6. 내몽골의 한 유목민이 황.. 2016. 1. 7.
인조, ‘비호감’ 군주의 조건 [머니투데이 권경률 칼럼니스트] [[권경률의 사극 속 역사인물] 29 - 인조 : 살아서도, 죽어서도 욕먹는 군주] 임금이 이렇게 욕을 많이 먹어도 되는 걸까? 드라마 ‘화정’에서 악의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인조 말이다. 사극 속 역사인물 캐릭터에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비친 그이의 이미지가 담겨 있다. 오늘날 인조는 조선사 500년을 통틀어 최악의 임금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반정을 일으켜 광해를 끌어내리고 왕위에 올랐다. 이괄의 난을 피하여 도성에서 도망쳤고, 병자호란을 초래해 삼전도의 치욕을 맛봤으며, 왕권을 지키려고 아들 내외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못났다. 무모하다. 비정하다. 한 마디로 ‘비호감’이다. 인조는 당대에도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지 못했다. 흥미로운 점은 위에 열거한 행적과 별개로 그 .. 2015.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