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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맛집

영이기의 통영 맛기행

by 501™ 2012. 9. 14.

친구 박영익군의 통영 맛기행입니다.

카카오스토리에 올린걸 제가 편집해서 이곳에 올립니다.


외도 보타니아


통영시 무전동 항남 해물뚝배기
인당 만오천원 짜리 코스 해물뚝배기
코스라고 해서 뭔가 줄줄이 나오지 않고 굴전 제철회 생선조림이 추가 되는 구조
해물이 많고 신선함 이외에 국물맛이 그야말로 죽여줌 그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천상의 맛 이랄까 
사진은 그저 그렇게 보이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또 가고 싶다


통영 남망산 조각공원





대풍관 멍게 비빔밥
c코스 바지락무침과 해물된장찌개 굴전이 더 나오는 코스 
통영어디서든 멍게 비빔밥을 판다
다만 깨끗하고 친절한곳을 가면 된다 검색질에 현혹되지 말기를

사족 하나
부산사람들이 가까워서 그런지 통영에 자주 온다고 한다
그들  얘기는 한결 같게
우리 자갈치 시장보다 작네 모도 엄네...
라고 하면서도 여길 올수밖에 없다고 한다
이유는 바로 멍게 비빔밤 때문이라 한다 
제길 너무 맛난다 
집에 가기 싫어진다




보조개횟집 기본찬




보조개 횟집 회

서호시장에서 도천동 횟집촌 끝쪽
무수한 통영의 횟집중 자연산으로 주는곳
모듬 육만원(2인분)




보조개 횟집의 섭과 농어 구이
보통 먹던 홍합과는 다름
진주담치가 아닌 섭이 나옴
게다가 감동인건 자연산 농어의 가마 부분이 구이로 나왔음 맛 끄억 모양새 왓 더 
어쨌든 만족
이집의 사장님이 선장님이라 하는게 더욱 와닿는다




통영 명물 항남우짜

단순히 우동에 짜장소스를 탄거라고 믿고 먹기이력에 더하기 하려 갔는데

맛남
면발이 예전 하이면 삘인데 거서 만들었는지는 알수엄고
흠...솔직히 토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세상은 넓고 먹어볼건 그거이 일백배!
맛남 멸치육수 은은한 맛에 짜장의 고소함? 
명불허전 이로다




강구안에서 거북선 모형
모형이라고 하기엔 내부가 리얼하게 꾸며져 있음




57년 전통의 호동식당
졸복국 이다
조그만 복어를 먹기좋게 조져서 일곱 여덟마리 들어있다 
국물이 맑고도 시원하다
이 식당의 특징은 나름의 양념장이 있어 또다른 맛을 느낄수 있다





오미사 꿀빵
꿀은 0.01프로 함유 생각만큼 달지않다 팥소가 많이 들어있다




오미사 꿀빵 만드는 모습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 모여서 빚고 있다
가면 어떤 소녀가 친절하게 설명하며 판촉에 열성을 다한다
여긴 명정동 주민센터 옆의 한적한 골목에 있는 본점이고 봉평동에 가면 아마도 택배 상품을 담당하는듯한 분점이 있다 
자그마하지만 건물 전체를 매장으로 하고 있다




미륵산 케이블카
울나라 에서 제일 길다고 한다
놀이기구 좋아하는 내가 봐도 살짝쿵 떨려오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애정행각 하기 좋은 장소 이건만 경치에 탄복하다 보면 그럴시간은 없다




통영 제1경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며 보는 통영 앞바다
션션 하다
참고로 전에 갔던 남망산 조각공원은 5경이고 
총 8경이 있다고 한다
나머지는 다음에 보기로 한다
한꺼번에 다보면 다음엔 무엇을 보랴

그리고 

안타까운 충무김밥 이여~
충무김밥은 여러모로 아쉽다
사진을 못찍은거도 아쉽지만 그맛도
제대로 표현하기 어렵다
김밥을 이인분 포장해서 갖고 다닌거 까진 좋았는데 이걸 휴게소에 들를때 
시간에 쫒겨 코와 눈에 쑤셔논 기분으로 먹어 치워버렸으니 아휴 제길
중앙시장 쪽 뚱보 할매 김밥 에서 샀다
4500원으로 다른곳 보다 오백원 비싸지만 오징어며 석박지 양이 장난 아니게 많고 맛났다 
밥은 아무 양념도 되어있지 않다
하지만 밥 양이 꽤 된다
무엇보다 오징어등의 반찬이 간이 세지 않고 달지도 않다
요즘 말많은 MSG맛도 별로 안난다
근데 요즘 서울음식은 왜 글케 단맛 뿐인거냣!!!

다음엔 집에 싸가지고 와서 음미 하며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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