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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아트

내가알고있는걸 당신도알게된다면

by 501™ 2014. 3. 27.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5가지 조언

1. 비슷한 사람과 결혼하라
2. 설렘보다 우정을 믿어라
3. 결혼은 반반씩 내놓는 것이 아니다.
4. 대화는 두사람을 이어주는 길이다. = 말 통하는 사람을 만나라
5. 배우자와만이 아니라 결혼과도 결혼한 것이다.

* 언젠가 읽었던 니체의 충고와도 비슷하네요. 당신이 늙어도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하라는.

만족스러운 직업을 찾기 위한 5가지 조언

6. 내적인 보상을 주는 직업을 찾아라
7. 포기하지 마라! 평생 해야 할 일이다.
8. 나쁜 직업도 최대한 활용하라
9. 인간관계가 전부다
10. 자율성을 추구하라

* 사실 이 부분은 사람마다 의견이 조금 충돌되는 것처럼도 보입니다.

양육을 위한 5가지 조언

11.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라
12. 깨물면 유독 아픈 손가락, 드러내지는 마라
13. 몸의 멍은 지워지지만 가슴의 멍은 평생 남는다
14. 무슨 수를 써서라도 관계의 균열만은 피하라
15. 자녀와의 관계는 평생의 관점에서 보라

* 자녀와 관계가 깨어지면 평생 후회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부모가, 자녀는 평생 자신에게 묶여있을 거라 생각하죠...

두려움 없이 나이 들기 위한 5가지 조언

16. 나이 먹는 것은 생각보다 괜찮은 일이다.
17. 100년을 써야 할지도 모른다! 몸을 아껴라
18. 아직 오지도 않은 죽음을 미리 걱정하지 마라
19. 고난의 끝을 놓지 마라
20. 노후의 거처를 계획해두라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한 5가지 조언

21. 정직하라
22. 기회가 묻거든 “네!” 하고 대답하라
23. 더 많이 여행하라
24. 배우자를 고를 때는 신중 또 신중하라
25.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바로 지금 말하라

인생의 현자처럼 살기 위한 5가지 조언

26. 시간은 삶의 본질이다.
27. 행복은 조건이 아니라 선택이다
28. 걱정은 시간을 독살한다.
29. 오늘 하루에만 집중하라
30. 믿음을 가져라




1장 8만 년의 인생에게 묻습니다
24쪽
난 불평하지 않아.
오늘, 이곳에서, 행복해지는 것,
그것이 내가 해야할 일이라네.


2장 아름다운 동행

<끌림보다 공유>
40쪽
그들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첫번째 해답은 바로 이것이다.
'배우자와 근본적으로 비슷할 때 더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을 할 수 있다'
생활 방식이나 삶에 대한 태도에서 차이가 큰 사람과의 결혼생활은 훨씬 더 어렵다고 그들은 말한다.
여러가지 면에서 배우자와 비슷한 점이 있을 수는 있지만
현자들은 큭히 근본적인 부분, 바로 핵심적인 가치관이 얼마나 비슷한가에 초점을 둔다.

인생의 현자들은 가치관의 공유야 말로 오랫동안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말한다.


44쪽
단순하게 들리겠지만 부부는 서로 좋아해야해요.
친구가 되어야 하지요.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진정한 우정을 나누면서 한편으로는 처음 만났을 때 느꼈던 그 셀렘과 떨림을 다시 찾으려고 노력해야겠죠.
반드시 관심사가 똑같아야할 필요는 없지만
가치관은 공유해야 해요.
우리는 정직하게 살고 서로에게 진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부부의 의무라고 생각했답니다.

46쪽
배우자와 가치관을 공유하려면 먼저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겠지.
그래야 불완전하나마 비슷한 사람을 가려내는 데 필요한 태도나 가치관의 목록이 생기는 것 같아.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한다.
자신을 알아야 다른 사람과 더불어 지낼 수 있는 방법도 찾을 수 있다.


49쪽
배우자가 비슷한 경우가 아니라면 결혼이 지속되기 힘들다고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결혼한 후 배우자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어떨까?
인생의 현자들은 그런 일은 아예 꿈도 꾸지 말라고 못박는다.
결혼을 하면서 배우자를 변화시키겠다고 마음먹는 것은 어리석은 짓미여 결혼하기도 전에 관계가 파탄에 이를 것이라고 조언한다.

상대를 변화시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관계를 시작한다면 이미 잘못된 길로 들어선 것이다.


<평생의 친구를 찾아라>

55쪽
낭만과 사랑은 다른거야.
사랑은 결혼생활을 통해서 서서히 자라나고 평생을 거쳐 계속 커지는 것이지.
처음 사랑이 육체적으로 끌리는 감정이었다면
그 다음 사랑은 비슷한 관심사나 활동을 함게 하면서 찾는 즐거움이야.


<상대의 신발을 신어보라>

57쪽
결혼을 50대50따위로 생각하지 마!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두 사람 모두 상대에게 항상 100퍼센트를 주는 거야.
50퍼센트를 주었으니 50퍼센트를 받아야한다고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자유롭게 줄 수 있어야지 계산하기 시작하면 이미 문제가 생긴 것이다.


58쪽
중요한 건 늘 많이 베풀어야 한다는 거야.
상대가 나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이라는 점을 이해해야해.
상대의 신발을 신었다고 생각해보는 거야.
그래야 평화로운 가정을 꾸릴 수 있어.
'좋아. 베푸는 거야. 그리고 베풀었으면 됐어'하고 생각해야해.
살다보니 알게되더라고
내가 베풀어야할 때도 있고, 상대가 베풀어야 할 때도 있다는 사실을
누가 무엇을 얼마큼 더 받았는지 계산하면 안돼

61쪽
아침에 일어나서 '어떻게 하면 아내 혹은 남편의 하루를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하고 생각하라는 거지.


<뭐 어때, 고작 싸웠을 뿐인데>

64쪽
부부간의 소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인생의 현자들은 오랫동안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싶은 부부라면 꼭 필요한 한가지가 있다고 했다.
바로 갈등 상황에서 대화를 나누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다.
특히 싸우는 요령을 터득해야 한다.
결혼생활에서 싸움은 피할 수 없다.
어떻게 싸우는지가 중요하다.

65쪽
싸웠다고 해서 모든게 끝난 건 아니야.
서로 다른 가정에서 자라서, 다른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만나 한집에 사는 게 결혼이야.
설령 종교나 고향이 같다 해도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사는거지.
그러니 싸워도 대수롭지 않게 넘겨
'뭐 어때, 고작 싸웠을 뿐인데'하고 말이야.
10분만 지나면 잊을 테니까
나이가 들면 5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니까
요즘 사람들은 '아 싸웠어. 어쩌지'하며 세상이 무너진 듯 군단 말이야.
싸운건 싸운거고 할 일은 해야지.
결혼생활을 잘 유지하고 싶다면 싸워도 그게 뭐 대수냐는 식으로 넘어가야해.
까짓것 상황이 나빠진들 얼마나 나빠지겠어?


부부는 싸움에 익숙해져야 한다.
아무리 싸우지 않는 커플이라고해도 말다툼은 한다.
말다툼, 논쟁, 의견 차이가 생길 때 어떻게 소통하는가에 바로 백년해로의 비밀이 있다.


66쪽
현명하게 싸우는 방법
첫째, 논쟁을 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함께 집 밖으로 나와라
집에 있으면 문제가 진행 중인 그 장소에 계속 있는 셈이잖아.
그럴때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다른 곳에 가는거야.
둘째, 먼저 화를 풀 방법을 찾아라. 그러고 나서 이야기하라.
상대에게 고함치기 전에 스스로 화를 푸는 방법을 먼저 생각해봐야해
셋째,상대의 말에 귀 기울여라
대화를 할때는 진심을 다해 상대의 말을 들어주고 그 사람이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도록 해주어야해.
상대가 말을 끝내면 '그럼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라든지 '어떤 것이 옳은 방법일까?'하고 물어보는 거지

5. 화난 채 잠자리에 들지 말라.

75쪽
부부간에 의견충돌이 생기는 일들을 잘 따져보면 실제로 하루종일 싸워야 할 만한 것들은 거의 없다.
특히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에는준비가 되었건 그렇지 않건 간에 싸움도 마감해야 한다.
어떤 방식이 되었든 해가 지면 싸움을 멈춰야 한다.

'잠자리에 들때는 반드시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이를 부득부득 갈면서 말해도 괜찮아요.
꼭 하세요.
말한대로 될 겁니다.
밤새 무슨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상대에서 상처를 주는 말을 하거나 독선적인 자기합리화로 가슴에 응어리를 품은 채 하루를 마감하기보다는
배우자의 존재 의미를 다시금 확인하고 관계의 회복을 우선에 두어야 한다.
하루의 끝이 인생의 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3장 행복하게 맞는 아침 - 평생 하고픈 일을 찾아가는 법

<즐거움이 최고의 보상이다>

89쪽
에우다모니아(eudaimonia):
행복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이 말은 '행하는 것 자체로 보상을 받는 행위'를 뜻한다.
헤도니즘(쾌락주의)에서 사용하는 헤도니아(hedonia)라는 말과는 반대의 뜻이다.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일은 돈벌이 수단이다.
반대로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개인의 성장과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의미 있는 관계 맺기 등을 목표로 일하며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사람보다 일에 대한 만족도도 훨씬 높다.


<고통 없는 달콤함은 없다>
직장을 옮기거나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걸 두려워하지 마.
나이는 중요하지 않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능력이 있는 사람인지를 발견하는 것이라네.
자신을 검증해보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시간을 갖는 거야.
그 기간 동안에는 어쩔 수 없이 위험을 감수해야해.
위험을 무릎쓰지 않으면 삶의 달콤함도 얻을 수 없어.
성공에는 늘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야.
안전하고 좋은 패를 쥐고 있을 때 오는 게 아니고 말일세


<싫어하는 일에서도 배운다>
99쪽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가치를 찾아라

103쪽
직장생활의 목표는 끊임없는 배움이라네.
무슨 일을 하든지 상관없어
훗날 삶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배울 수 있을 테니 말이야.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할거야.
'글쎄요. 제가 하는 일은 너무 지루해요. 도통 배울 게 없죠'
그래도 뭔가 배울 것을 찾아야 해.
일을 하면서 늘 배울 기회를 찾고 지식을 차곡차곡 쌓아봐.
기회를 그냥 날려버리지 말게.
의식적으로 배우려고 노력해야 그 지식을 활용할 수 잇다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반드시 거기서 뭔가를 배우게


<거울이 아니라 창밖을 보라>

105쪽
아무리 객관적인 성취가 중요한 세상이라 해도 대인관계에 무능하면 직업에서의 성취도 무색하게 된다.

직장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다.
얼마나 뛰어난 사람이건,
얼마나 똑똑한 사람이건 중요하지 않다.
성공하려면 인간관계에서 성공해야 한다.
오늘날 대다수의 젊은 사람들은 기술적인 전문성에만 지나치게 치중한 나머지 직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핵심요소 즉 인간관계는 간과하기 쉽다.
직장생활에서는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고, 타인을 생각해주고, 타인의 말을 잘 듣고, 갈등을 해결하는 기술 등이 가장 중요한 밑바탕이 된다.

108쪽
인생의 현자들의 조언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면 그들이 강조하는 인간관계의 기술에는 단순한 요령을 넘어서는 중요한 원칙이 있다.
바로 겸손이다.
그들은 타인의 지식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자신보다 낮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의 지식은 더더욱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똑똑한 리더보다는 늘 배우려는 자세를 지닌 리더를 더욱 높이 평가했다.


109쪽
누구를 어디에서 만나건, 늘 그 사람들이 당신보다 더 훌륭하다고 생각하십시오.
그들이 당신보다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렇게만 한다면 아무 문제 없이 지낼 수 있을 겁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가장 파괴적인 아킬레스건은 바로 자신을 지나치게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야.
그렇게 하면 결국 문제가 생기니까

<일출을 보려면 어두울 때 일어나라>
아침에 일어나서 일하러 가는 것이 두려웠는가?
출근할 때 두렵고, 우울하고, 끌려가는 것 같고, 내키지 않는 기분이 드는 이들에게 그들은 말한다.
'진심을 들여다보고 밖을 한번 둘러봐.
어쩌면 지금이 변화가 필요한 때인지도 몰라'

 

4장 등을 보고 자라는 아이 -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법

<바로 그 순간 바로 그 자리>
평생 아이와 유대감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비법
인생의 현자들은 그 비법이 바로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고 귀띔한다.
그들은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필요하다면 희생도 감수하라고 말한다.

자녀와 평생 친구처럼 가깝게 지내도록 해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오직 시간이다

127쪽
관심이 있건 없건 자녀의 관심사를 함께 하는 것


128쪽
자녀들에 대해 제대로 알려면 '바로 그 순간 바로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조개를 비유로 들었다.
그는 아이들이란 조개 같아서 평소에는 껍데기를 꽉 닫고는 딱딱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 속은 더 없이 연약하고 상처받기 쉽다고 설명한다.
예기치 못한 순간, 아이들이 단단한 껍데기를 열 때가 있다.
바로 그 순간 부모가 자리에 없다면 '달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그는 말한다.

129쪽
양육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수록 더욱 명확해지는 것은 아이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많을수록 관계도 좋아진다는 점이다.
이때 기억할 것은 '특별한 사건'보다는 이상을 함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그러려면 상당히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있어야 한다.

132쪽
첫째,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시간이다.
둘째,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과 함께 무언가를 하라.
셋째,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희생도 기꺼이 감수하라.


<매를 아끼면 친구가 된다>

146쪽
인생의 현자들은 확고한 믿음과 분명한 도덕적 기준, 원칙이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아이에 대한 체벌은 최악의 훈육이며 아이와의 관계를 망치는 길이자 이후에도 오랫동안 가슴에 멍을 남기는 행위라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한다.

인생의 현자들의 지혜는 현대의 과학적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
저명한 아동발달 학자들은 체벌이 평생에 걸쳐 부정적 효과를 미친다는 사실에 만장일치로 동의한다.
체벌을 받은 아이들이 더 공격적이고 반사회적 성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더 많이, 더 가혹하게 체벌이나 구타를 당할수록 아이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나 이상행동을 유발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사춘기 아이들에게 가하는 체벌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그 영향은 자녀가 성인이 된 후에도 지속된다는 사실 역시 연구를 통해 알 수 있다.
체벌을 자주 당한 아이들 중에는 성장한 ㅏ후 자신의 배우자나 자녀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많다.


<쉽게 키워라>
완벽한 아이로 키우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완벽한 부모가 되겠다는 생각도 버려라
가능한 쉽게 키워라.

아동심리학 분야의 선구자인 도널드 위니캇은 모든 부모들에게
'이미 충분히 훌륭한 양육을 하고 있다는 점을 늘 상기해야한다'고 조언한다.
우리는 완벽할 수없다.
하지만 예의바르고 사랑스러운 아이로 키우기 위해 '만족스러운 양육'은 할 수 있다.
만족스러운 양육이라는 말은 자녀에게 실패를 허용한다는 뜻이다.

인생의 현자들은 자녀들에게 거는 기대를 낮추고 불가피한 실패도 늘 염두에 두라고 말한다.
문제가 생겼을 때 중요한 것은 대처하는 방법이지 완벽한지 아닌지가 아니다.

양육에 관한 조언을 말하면서 완벽함을 요구한 인생의 현자는 한명도 없었다.
그들이 강조한 부모의 덕목은 오직 열린 마음과 아이의 말을 들어주는 자세 그리고 선의다.


5장 하강의 미학
<고개마다 다른 기쁨이 있다>

183쪽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걱정하지 말라는 거야
살아보니, 나이의 고개를 넘을 때마다 이전에는 없던 기회들이 생기더라고
그리고 각 고개마다 다른 기쁨들이 있어
사람들은 나이 드는 걸 지나치게 두려워해
걱정하지마
나이 드는 건 모험과 같으니까

<젊었을 때, 100년 쓸 몸을 만들어라>

191쪽
건강을 돌보지 않고 되는 대로 살면서 '뭐어때서? 누구나 언젠가는 다 죽어.'하는 것은 비겁하다.
과식하고 운동을 게을리하고 담배를 피우며 살다가 때가 되면 편안하게 세상을 떠난다고 어떻게 장담할 수 있겠는가
언제 죽을지는 선택할 수 없지만
몇십년이라는 시간을 건강하게 살다 떠날지 끔찍한 육체의 고통을 이고 하염없이 고통받다가 떠날 것인지는 선택할 수 있다.


<배우고 다가가라>

203쪽
사회적 역할과 인간관계가 더 많을수록 노후의 건강과 행복이 더욱 커진다.


205쪽
관계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한 두가지 전략
첫째, 배울 기회를 이용하라
둘째,관계의 끈을 유지하고 새로 엮기 위해 노력하라


208쪽
친구와 관계를 유지하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것은 비단 노인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인생의 현자들은 중년이 되면 관계망이 좁아지는 것을 인지하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호기심을 잃지 말고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비결이라고 말한다.
또한 오래된 인연을 소중히 지키면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 역시 중요한 비결이라고 입을 모은다.


6장 후회 없는 삶

<정직하면 당당하다>
225쪽
노인들을 인터뷰하면서 '살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관 혹은 원칙이 있다면 무엇입니까?'하고 물었다.
거의 모든 분들이 '늘 정직하라' '정직' '늘 진실을 말하고 타인을 속이지 마라' 등의 대답을 가장 먼저 했다.

정직은 우리 삶을 이끌어줄 단 하나의 귀중한 가치관이지.
나는 정직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고 생각하네.
자신에게 정직하다면 아내와 가족,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정직하겠지.
정직하다면 늘 옳은 결정을 내릴 거라는 말일세.


<여행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243쪽
인생의 현자들이 여행에 관해 젊은이들에게 던지는 메세지는 바로 '지금 당장 떠나라'는 것이다.

시간과 몸이 허락하는 한 여행을 하라.
할 수 있다면 가장 좋아하는 동반자와 함께 하라

 

245쪽
잭 발터(81세)
'우리 부부는 은퇴를 하면 여행을 많이 하기로 했지.
그런데 정작 은퇴 후에는 린이 세상에 없었어.
너무 늦었지.
몇번 혼자 여행을 가긴 했는데 여행지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혼자 가니까 재미가 없더군
캐나다 로키산택을 버스를 타고 지나가는데 풍경이 정말 아름다운 거야.
아내 린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더군,
'저 빛깔 좀 봐'
물론 아내는 듣지 못하지.
난 여행에서 보고 느끼는 것들을 아내와 나누고 싶었는데,
너무 오래 기다리는 바람에 때를 놓쳤지'

 

 

<일단 멈추고 보고 들어라>

249쪽
인생의 현자들은 이런 결혼은 필사적으로 반대한다.
충동적인 감정이건, 마지막 기회라고 느꼈건,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빠져 들었건 상관없이 인생의 현자들은 일단 멈추고, 보고, 들으라고 충고한다.
자신의 결정에 질문을 던지고 또 던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깊이 후회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상대에 대해 서로 충분히 깊이 알기 전에는 절대 서두르지 마

결혼하고 싶은 동기를 더 철저히 살펴서 만약 그릇된 이유 때문이라면 결정을 미루게
그 결정은 기다릴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네


<너무 늦기 전에 꽃을 보내라>
253쪽
산 사람에게 꽃을 보내라. 죽은 사람에겐 보내도 보지 못한다.

257쪽
후회할 일은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어떤 후회는 상황을 되돌릴 수 있는 두번째 기회가 있는 경우도 있다.
공부를 더 많이 할 걸, 여행을 더 충분히 할 걸 같은 목표는 너무 늦은 때가 아니라면 얼마든지 다시 할 수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하지 못한 말이나 묻지 못한 말들 가령, 용서를 비는 말부터 사랑한다는 말에 이르기까지
묻어둔 말들은 대상이 떠나고 나면 절대 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하지 않는 비결은 단 하나, 지금 바로 말하는 것이다.


7장 행복은 선택일 뿐

<주어진 날들을 헤아려라>
269쪽
우리에게 주어진 날들을 헤아리라고 말한다.
그리하여 제한된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하루하루를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라고 강조한다.

274쪽
인생의 현자들은 말한다.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에서 행복을 찾으라고,
이러한 인생관을 일상의 습관으로 만들라고 말이다.
삶을 대하는 이러한 태도는 인생이 짧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얻는 선물이다.


<행복, 내가 고른 선물>

275쪽
행복이란 조건이 아닌 선택이라는 것

276쪽
내 삶에서 일어나는 내 행복은 내가 책임지는 거라는 사실이야

278쪽
각자 의식적으로 기쁨을 포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숨쉬는 방법, 빠져나오는 방법을 배우게.
인생엔 수많은 고통이 존재하는데
그 고통에 매몰되면 빠져나오질 못하지.
난 누구든 즐겁게 사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해.
기쁨과 행복은 그냥 턱 하니 주어지는 것이 아니거든
자신이 만드는 거지
어떻게 보면 '감사'야말로 정답일 수 있어.
그러한 태도가 고난을 헤치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해준다네.

'~라면 행복할텐데'가 아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태도

279쪽
행복하게 되는 것도,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늘 행복한 것도 개인의 선택이다.

행복하게 만들어줄 사건을 기다리는 것은 엄청난 실수라고 강조한다.
인생의 현자들이 우리에게 알려준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태도는 만족스러운 삶을 이룰 수 있는 가장 희망적인 정보다.
가장 위협적인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도 행복하기로 '선택'할 수 있다는 말이다.


<다 괜찮다>

288쪽
걱정은 그만하라!

걱정 좀 덜 하고 살걸.
온갖 걱정을 다하고 살았던 게 후회돼.

자봐! 다 괜찮잖아.
그런데도 너도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의 대부분을 일어나지도 않을 일들을 걱정하느라 낭비하고 있어.

291쪽
내가 살면서 깨달은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앞으로 일어날 일은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다는 거야.
그리고 이미 일어난 일  역시 바꿀 수 없지.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라면 걱정 역시 그 상황을 바꾸지 못하지


293쪽
첫째, 하루에 한 가지만 걱정하라.
둘째, 비가 필요할 때 필요한 것은 걱정이 아니라 우산이다.
걱정스러운 상황을 신중하게 대비하는 것으로 걱정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라.
셋째,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두라


298쪽
괴롭지 않게 되니 그냥 흘러가는 대로 두게 되더군.
받아들여야 해.
받아들이지 않으면 괴로움의 나락으로 더 깊이 떨어지니까.
하분하게
흘러가는 대로 맡겨둬야지

298쪽
후회를 줄이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전략은 문제를 구체적으로 해결하는 데 시간을 사용하고,
걱정하는 데 사용하는 시간은 과감하게 없애는 것이라고 인생의 현자들은 충고한다.

<지구만한 행복도 순간 속에 담겨 있다>

308쪽
일상 속의 소소한 즐거움들을 음미하는 능력,
순간에 감사하는 마음은 절로 얻어지지는 않는다.
그 첫걸음은 그 무엇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것이다.
인생의 현자들은 우리에게 말한다.
살아 있음에 감사하라.
우리에게 주어진 나날들, 시간들 속에서 누릴 수 있는 헤아릴 수 없이 수많은 기쁨들에 감사하라.


<늘 기도하라>
311쪽
신학의 함축적인 의미는 제쳐놓고서라도
인생의 현자들은 영적인 믿음과 실천을 추천한다.

313쪽
어떤 종교를 갖고 있건 어떤 교파이건 간에
실제로 종교 의식에 참여하는 사람이 더 행복해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321쪽
깊은 신앙은 좋지만 광신은 안된다.


<대접받고자 하는 만큼 대접하라>
323쪽
남이 너희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주어라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남이 내게 하길 바라지 않는 것은 나도 남에게 하면 안된다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많은 인생의 현자들은 삶의 수많은 장애물, 비극, 위로 등을 통해
타인과의 공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웠다.
그들은 그 경험을 단순하게 이렇게 말했을 뿐이다.

'다른 사람을 친절하게 대하라'
'친구가 되어주고 도움을 주어라'
'다른 사람을 존중하라'

 

324쪽
'가장 중요한 건 사랑이야.
아이들에게, 손주들에게, 가족들에게
내가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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