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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쉽게 설명된 미국금리인상이 주는 한국경제 역풍

by 501™ 2015. 1. 4.

미국은 왜 금리를 올리려 하나?


2008년 미국은 금융위기 이후 경기를 살리기 위해 국채를 사들이고 달러를 시장에 풀었다. 그리고 제로금리 정책을 펼쳤다. 금리가 0%라면 사람들은 굳이 은행에 저축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돈을 손에 쥐고 있으니 쓰게 되게 마련. 그렇게 시장경제 활성화를 통해 미국은 경기 회복을 노려왔다.

그런데 돈이 너무 많이 풀리다 보니 또 다른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달러의 가치가 떨어졌다. 덩달아 집, 부동산 등 개인 자산의 가치도 함께 떨어졌다. 이런 현상을 좋아할 미국인은 한 명도 없을 것이다. 또 달러 자금이 금리가 높은 해외시장으로 자꾸 빠져나가는 것도 문제였다. 현재 미국의 상황은 금리 인상으로 시장의 균형을 맞춰야 할 때가 온 것이다. 금리가 오르면 미국 내 낮은 금리로 인해 국제 금융시장으로 빠져나갔던 자금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미국 시장으로 다시 유입될 것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 경제 발전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했던 미국 자본의 유출은 곧 신흥시장의 경기침체를 가져올 수밖에 없게 된다.

신흥국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텐데, 미국 금리가 쉽게 인상될까? 리치빌 재무 컨설팅 윤기림 대표는 이미 정해진 것이며 단지 시기의 문제라고 말한다.
"CNBC(미국 경제뉴스 전문 방송)가 36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2015년 7월부터 금리가 오르기 시작, 2017년 4분기쯤에는 3.16% 수준에서 멈출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원래는 2015년 상반기에 인상하기로 했다가 신흥국들이 만류하니 늦추고 늦춘 거죠. 금리를 올린다는 건 기정사실이에요. 그 시기만을 저울질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국내 경제성장률이 1%나 하락할 수 있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분석 결과도 있다. 아시아 국가 중 가장 큰 충격을 받을 것이라 추측한다.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우리 정부의 대처는 하나다. 빠져나가는 자금을 막기 위해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에 맞춰 우리나라 금리도 올리는 것. 문제는 기준 금리가 오르면 자연히 대출 금리도 인상돼 우리 가정 경제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는 점이다.

대비 방안 ① 채권, 채권 펀드 투자는 자제


금리가 인상되면 채권의 가격이 급락하고 채권 투자자들의 손실이 불가피해진다.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 안정적 투자처로 각광받던 채권의 수익성이 급락하면서 국내외 채권형 펀드도 손실을 보게 될 것이다. 따라서 채권 투자를 하고 있다면 점차 그 비중을 낮추고 확정 수익을 제공하는 NPL(연 14.5%)나 FOREX(외환차익거래)예금(연 10%) 등으로 자금의 일부를 바꾸는 것이 앞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비 방안 ② 주식 투자는 장기적 안목으로


요즘 엔저나 원화 강세 등으로 기업 경쟁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미국의 금리 상승은 곧 국내 금리 인상으로 이어져 기업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초래할 것이다. 이것은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단기 차익을 노리고 대출을 받아 투자하거나 단타 중심의 단기 투자는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주식을 하려면 장기적인 안목으로 가치 주식과 배당 성향이 높은 주식(펀드)의 비중을 높여 최대한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좋다.

대비 방안 ③ 무리한 대출은 위험


가정경제에 가장 파급력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다. 기준 금리가 오르게 되면 예금 금리도 인상되므로 예금자들에게는 호재일 수 있지만 대출로 주택을 구입하거나 주식, 부동산 투자를 한 경우에는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과 대출 상환 압박에 시달릴 수 있다. 정부는 국내 경기를 살려보고자 금리 인하 정책, 각종 규제 완화 같은 경기 부양책을 추진할 것이다. 그렇다고 이런 정책만 믿고 현재 상황에서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하거나 주식 투자를 하는 건 매우 위험한 일이다. 주택을 구입할 시기가 아니란 말은 아니다. 큰 그림에서 보면 현재 집값은 바닥을 쳤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출의 도움을 받아 주택 구입을 할 경우 금리 인상의 가능성을 고려해 대출 이자 부담이 크지 않도록 규모를 보수적으로 잡는 것이 좋다. 납입 이자 기준으로 매월 이자금액이 월 소득의 10%를 넘으면 안 된다. 예를 들어 4%의 대출 금리로 1억원을 빌렸다면 이자는 매달 34만원이다. 월 소득이 세후 3백40만원 이상 돼야 부담이 크지 않은 대출 금액이라 볼 수 있다.

<■글 / 이유진 기자 ■사진 / 안지영 ■도움말 / 윤기림(리치빌 재무 컨설팅 대표, ygirim@naver.com)>


간단 정리 하면 미국이 0% 금리정책을 통해서 경제활성화를 꽤함. 소기목적 달성했다고 판단됨.
금리 0%이다 보니 미국자본이 금리가 높은 해외로 너무 빠져나가서 이젠 Taping out (조이다) 할 때가 됨.
올초에 금리를 올리려 했는데 한국 등 신흥경제국의 타격을 우려한 신흥경제국들이 반발하자
올해 7월로 연기..대략 4%대까지 향후 2년간 금리인상이 예상됨.
문제는 한국의 경제가 어마 어마한 타격.
외국자본들이 금리가 높은 한국 보다 더 안정적인 미국으로 빠져나가면 대기업들이 타격이고 주식이 폭락하고
국내은행들은 외국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서 금리를 덩달아 올려야 하고
저금리 때 몇 억씩 빌려서 집산 사람은 금융비용으로 파산하고 아파트 급매속출로 인해서
아파트값 폭락 하고 은행은 개인 파산자들 증가로 대출 원금 연장 안해주니
연속으로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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