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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캠핑

남해동해 해안도로일주 첫째날

by 501™ 2015. 6. 15.


6월6일부터 12일까지 6박7일동안 남해 동해 해안도로 약1800Km 거리를 차로 일주를 했습니다

전국일주여행은 언젠가는 꼭 한번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였습니다. 

처음엔 도보로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해봤는데 걷다가 쓰러질꺼같아 자전거로 도전해볼까 하다가 우리나라 지형 특성상 고바위가 많아 엄청 고생하고 국도를 질주하는 트럭들때문에 위험할꺼도 같아 오토바이 여행을 계획하기도 했었습니다만 그냥 무리하지말고 있는 차로 편하게 다녀보자라는 생각에 이렇게 시도하게되었습니다


이미 재작년에 어설프게 서해 남해 동해를 4박5일만에 일주하겠다고 덤볐다가 죽도밥도 안되고 고생만 신나게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사전준비도 미비했고 시간적으로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게다가 회사에 급한일이 생겨 여행도중 계속 전화오고 노트북으로 리포트해야하는 상황때문에 제대로 여행을 즐기지도 못하고 4박5일동안 운전만하다 끝난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여행에는 시간도 늘리고 거리도 과감히 서해를 포기하고 숙박도 캠핑이 아닌 휴양림이나 모텔에서 하는걸로 계획을 잡고 다시 시도하게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에 나름 세운 원칙은 가급적 해안도로 위주로 일주하고 갔던길을 다시 가지 않는걸로 잡았습니다. 


첫째날


서울 - 군산 - 무안 - 압해도 - 목포

이동거리 : 430Km





낮 1시쯤 도착해서 빵사기위해 줄을 섰습니다



단팥빵 10개 곰보빵 3개 야채빵 1개 고로께 1개  양갱2개 샀습니다



군산앞바다



쌍용반점에서 먹은 짬뽕 몇년전에 먹었을때는 진주담치도 없고 꼬막과 바지락으로 맛을 내서 국물이 시원하고 좋았었는데 맛이 예전같지 않더군요.


김대중대교에서



압해대교에서



목포항구 전경



유달산



목포대교



해변에서본 유달산 전경



첫날은 어머니친구분 소개로 신안비치호텔에서 싼가격에 잘수있었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목포 번화가로 이동해서 이곳저곳 둘러보고 먹을만한걸 찾아보기도 했지만

생각만큼 먹고싶은것이 없어 다시 호텔근처로 돌아와서 횟집을 찾다가 비싼가격에 살짝 놀래서

결국은 호텔로 들어와 컵라면에 참외 깍아먹고 반건오징어 구워서 맥주한잔하고 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