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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캠핑

캠핑용 자작 DIY 12V 배터리

by 501™ 2013. 8. 25.

카센터하는 후배가 만들어준 캠핑용 자작 DIY 12V 배터리 입니다


이것저것 아이디어가 생기는대로 적용하다보니 생각보다 꽤 오랜 시간이 걸렸고 고생이 많았습니다. 



케이스는 용산을 뒤져서 배터리의 무거운 무게를 감당할수있는 철제 툴박스를 구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220V 코드잭, 시거잭 4개, 전압계이지, 스피커 파우버튼, 볼륨, Aux단자, LED램프가 보입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600W 인버터와 자동차배터리가 보입니다

배터리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가로 세로로 철제 빔을 박았습니다



사진이 좀 잘 안찍혔지만 스피커 디지털앰프와  전압게이지 회로가 안에 장착 되어있습니다.



전압게이지는 배터리용량을 계기판으로 체크할수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저런식으로 체크버튼을 눌러주면 수치가 보입니다

11V 밑으로 내려가면 충전하라더군요.



시거잭은 15A, 20A 2개, 30A 1개 총 4개를 연결했고 보시다시피 휴즈박스를 달아서 

끊어지면 교체가 용이하게 만들었습니다.





툴박스가 철제라서 저 구멍들을 뚫는데 후배가 엄청 고생했습니다.



툴박스 뚜껑에 장착한 락앤락 수저통으로 만든 LED램프입니다 밑에 파워버튼까지 보이죠



LED램프를 위해 뚜껑 내부는 저렇게 선처리 해놓았습니다



스피커는 40W 2개 를 달았습니다. AUX 단자와 스피커 볼륨 앰프 파워까지 완벽 작동하고

툴박스가 울림통 작용을 하여 소리가 꽤나 훌륭합니다



좀 무식하지만 스피커 안쪽을 저런식으로 나무를 4군대 대서 나사를 박아놓았습니다.



그럼 실지로 어떤 소리가 나는지 잠깐 보겠습니다




아파트라 소리를 많이 키울수가 없었습니다만 절반이상만 넘어가도 엄청난 소리를 자랑했습니다

툴박스 뚜껑을 닫는것과 안닫는 소리도 보시는바와 같이 차이가 있었습니다



배터리선을 연결하고 인버터 파워를 켜면 220V 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을 사용해봤는데 아주 잘 작동했습니다.





후배가 가게에서 우연히 구한 아주 신삥 현대순정배터리를 장착했습니다

80암페아라고 하네요. 이제 배터리 충전기를 알아봐야겠습니다.



아직 이것저것 더 테스트를 해봐야하지만 일단은 지금까지 써본바로는 완전 만족이었습니다. 


600와트 인버터라 웬만한 전기장치는 다 사용가능하고 배터리 용량이 80암페어라 장시간도 버틸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상하시겠지만 무게가 장난아닙니다 집에있는 체중계로 재보니 무려 27Kg ㄷㄷㄷㄷ


그래도 엄청난 무게에도 불구하고 오지나 휴양림에서는 아주 요긴하게 쓰이겠죠.


이모든것을 정성껏 꼼꼼하게 만들어준 후배 김대현군에게 이글을 통해 다시한번 심심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