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체계적으로 단식하는법

by 501™ 2013. 12. 23.
단식은 매우 안전한 자연치유법이지만 올바로 알고 시행해야 부작용이 없다. 

단식은 무조건 굶는 것이 아니다.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단식 자체는 기본적인 사항만 지키면 되지만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시행해야한다. 

특히 당뇨의 경우 저혈당이 급작스레 올 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만성간염의 경우에도 간혹 저혈당이 올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경우에도 간단한 조치로 금새 회복이 되니 걱정은 안해도 된다. 



단식은 예비단식, 본단식, 보식의 3단계로 나뉘어진다.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다. 다만 예비단식의 경우 시간이 없으면 시행하지 않아도 되나 

하루 정도의 예비단식을 해야 한다. 

구충제를 먹어 기생충을 빼내어야 하고, 단식기간중에는 술 담배를 절대 금해야 한다. 





1. 예비단식 

말 그대로 단식을 준비하는 기간이다. 예비단식을 해 주어야 단식이 그만큼 손쉬워진다. 

먹는 음식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다. 

교과서적으로는 예정된 단식일수만큼 또는 완벽하게 할려면 그 이상의 기간의 예비단식을 해야한다. 

일반적으로 예정된 단식일수만큼의 예비단식을 하면 된다.

현미밥 - 현미죽(반죽) - 멀건현미죽(3부정도) - 미음순으로 식사를 가볍게 줄여야 한다. 

어떤이는 단식을 시작하기 전에 어차피 굶어야 하니 굶기전에 많이 먹어놓자고 고기 등을 마구 먹는 수가 있는데 

그럴수록 단식은 더 힘들어진다. 예비단식을 소홀히 하여 단식을 제대로 끝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예비단식 기간을 제대로 지키기 힘들다면 5일전부터 고기라도 먹지말아야 하고 채식위주의 식사를 가볍게 해야 한다. 

맹장염, 감기, 급성설사 등 급한병의 경우 예비단식 없이 곧바로 단식에 들어가도 된다. 



2. 본단식 

본단식은 일체의 음식물을 끊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반드시 먹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생수, 죽염, 감잎차, 마그밀이다. 물은 생명의 근원이다. 



① 단식의 필수 섭취물 - 생수, 죽염, 감잎차, 마그밀 

단식 기간중에 많은 물을 먹어야 한다. 

그래야 탈수증상이 생기지도 않고 몸속의 노폐물도 더욱 원활하게 빼내준다. 생수를 적게마시면 수분 결핍으로 부작용이 생기고, 장에 가스가 생기므로 장내의 숙변이나 노폐물을 녹여서 배출 시킬 수가 없다. 다이어트 단식의 경우에도 물을 많이 마셔야 살이 더 잘 빠진다. 수분이 지방을 연소시키기 때문이다. 물은 염소로 소독한 수돗물이나 끓인물은 안된다. 반드시 생수를 이용해야 된다. 질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 해양심층수나 육각수, 전해수, 이온수, 약알칼리수 같은 기능성 생수를 이용하면 더욱 좋다. 

물은 하루 생수 2L이상을 종일 나누어 마셔야 한다. 물은 한 모금을 2-4회에 나누어 마신다. 

죽염 또한 필수품인데 죽염은 해독, 청혈 작용과 더불어 강알칼리성분으로서 산성이 된 몸을 중화시켜주는데 단식중에 죽염을 먹으면 이러한 작용들이 더 원할해 질 뿐더러 죽염속의 미량원소가 몸속에 공급되어 허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시중의 일반 단식원들이 가장 간과하는 것이 바로 죽염이다. 구운소금도 좋으나 죽염이 더 좋다. 일반 단식원들은 소금을 먹이지 않기 때문에 허기에 지켜 많은 사람들이 단식에 실패한다. 소금(죽염)은 몸속의 전해질도 보충해 준다. 소금을 먹으면 힘빠지는 현상도 훨씬 줄어든다. 이래 저래 죽염은 단식의 필수품이다.죽염은 1티스푼(10g)을 4-6회 나누어 마신다. 

감잎차는 하루에 2-3잔 정도 먹어야 하는데, 감잎차는 비타민C를 엄청나게 함유한 차다. 비타민C의 부족 또한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인데 감잎차도 반드시 하루 한잔 마셔야 한다. 

마그밀은 약이 아닌 일종의 천연식품이다. 바닷가의 석회성분인데 마그밀은 인체에 전혀 무해하며 임산부가 먹어도 된다. 마그밀은 장벽에 붙어있는 찌거기를 끌어당겨 배설시키는 작용을 하면서 염증을 삭여주는 역할도 한다. 특히 숙변과 변비에 효과가 탁월하다. 아침 저녁으로 자기전, 기상직후 4알씩 먹어주어야 한다. 그래야 숙변과 노폐물이 빨리 빠진다. 마그밀은 약이 아니어서 부작용도 없다. 다만 마그밀과 감잎차는 30분 이상 간격을 두고 먹어야 한다. 



② 단식과 함께 반드시 해야 할 필수 요법 



▶ 반드시 해야하는 관장 

관장은 매일 해야 한다. 단식중에는 자연적으로 장 운동이 정지됨으로 나뿐 물질을 체외로 배설해 버리기 위해서는 관장을 해야 한다. 만약 관장을 하지 않고 단식만 하면 그 방대한 노폐물이 장내에 그대로 쌓여 장내에 독소가 가득차게 된다. 이들 노폐물은 신장, 장, 피부, 폐를 통해서 체외로 배출되는데 관장을 하지 않으면 노폐물 배출이 신장에만 의지하게 되므로 결국 신장장애를 가져오게 될 수가 있는데 관장은 단식에서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다. 



▶ 반드시 해야하는 풍욕 

단식중에는 아무리 추워도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절대 없다. 옷을 엷게 입어야 한다. 단식중 풍욕은 필수인데 아침, 저녁으로 각 1회 이상은 해야한다 풍욕을 하지않으면 배설된 독소가 피부에 재흡수되어 몸이 대단히 여윈다. 



▶ 반드시 해야하는 냉온욕 

단식중에 온수욕만 하게되면 뇌빈혈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단식중에는 피부로 부터 노폐물과 악취, 독소가 배출되어 나오므로 냉온욕이나 25분냉욕을 해야 하는데 그럴 수 없을 때는 반드시 몸을 닦아야 한다. 냉온욕은 냉수1분, 온수1분씩 총 8회를 하고 마지막 냉욕으로 끝내야 한다. 25분냉욕은 25분간 13-18도 냉수에 목까지 몸을 담갔다가 온수(43도정도)에 5분을 담그고 다시 1분씩 8회를 하고 냉욕으로 끝내야 한다. 질병치유의 목적으로 단식을 할 경우 반드시 25분냉욕을 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25분 냉욕자체가 질병치유의 수단이 된다. 백혈구와 적혈구가 교대로 생산되면서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를 맑게한다. 



③ 단식시 필수적으로 지켜야 할 사항 



우선 술과 담배, 커피를 삼가야 한다. 

일체의 약품을 금지해야 한다. 

다만 심장약인 디기달리스, 당뇨병에 인슐린, 관절염에 코오티슨을 오랫동안 사용한 경우라면 사용가능하다. 일체의 비타민, 영양제도 금한다. 다만 심장이 나쁠경우 비타민E는 허용한다. 증상에 따라서 비타민C 하루 300mg까지 과일 쥬스와 함께 복용한다. 

내의를 매일 갈아입니다. 

단식을 하면 몸의 독소와 악취가 난다. 매일 갈아입어야 몸속에 재흡수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적당한 운동을 해야한다. 

단식중에 누워만 있으면 오히려 나쁘다. 단식을 하면서 일상생활을 해도 아무 지장이 없다. 다만 중노동은 힘들다. 하루 3,40분정도의 산채과 같은 운동을 해주어야 한다. 

치솟질을 금한다. 

음식을 씹지 않기 때문에 잇몸과 잇뿌리가 예민해진다. 잘못 칫솔질 했다가는 잇몸이 상한다. 하루 2회 정도 마그밀을 씹어서 녹여 그 물로 입안을 가신다. 설태도 억지로 벗길 필요가 없다. 

숙변에 너무 신경쓰지마라. 

하도 숙변, 숙변하니까 나도 언제 숙변이 나오나 하고 궁금해하고 많이 신경쓰기까지 한다. 하지만 숙변은 1회 단식으로 나오기도 하고 2회, 3회째 나오기도 한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나오기도 하니까 너무 신경쓰지 말고 단식에만 임해야 한다.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다. 

자신의 일에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삶의 성공과 하는일의 성취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단식에 임하면 정신적인 고양을 얻을 수 있다. 

매일 목욕을 한다. 

단식을 하면 신체의 노폐물 3분의 1일 피부를 통해 배출된다. 악취도 심하다. 그래서 매일 목욕(냉온욕)을 통해 최대한 노폐물을 빨리 빼내어야 한다. 

각탕요법을 하면 더욱 좋다. 





④ 단식을 해서는 안되는 사람 



상당히 진행된 당뇨병환자, 위 십이지궤양환자, 무력성 체질, 의지 박약, 진행성 폐결핵, 회복 불가능한 말기 암환자, 고도의 위하수체, 심각한 정신병자, 심장이 약한 노인, 간경화 말기, 중증의 매독, 부신피질 홀몬제 장기복용자, 표준체중의 2할 이상 미달자, 전혀 보이지 않는 눈병환자, 전혀 들리지 않는 귓병환자 등은 고도로 수련되고 많은 경험을 가진 전문가가 옆에서 직접 도와주지 않는다면 가능하면 단식을 하지않는게 좋다. 



3. 보식(회복식) 

단식은 보식을 하기위한 과정이라는 말도 있다. 

단식은 어쩌면 제대로 먹기위해 비우는 과정인데 이 보식이 바로 제대로 먹는 것을 만드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단식이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는 것은 단식 자체보다는 보식을 잘못해서이다. 단식을 마친후 과식하여 생명을 잃는 경우도 있다. 단식은 음식을 끊는 실제 단식기간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보식기간까지 포함하는 의미다. 

생리적으로 단식 중에는 체내에 저장된 열원의 소모에만 집중하던 신진대사의 기능이 음식을 섭취함으로서 흡수동화배설의 정상과정으로 복귀하는데 질병이 있는 경우 과도기적 현상으로 여러가지 참기 힘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단식만 마치면 곧바로 건강이 회복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각종 괴로운 증상이 나타나면 정신적으로 실망하게 되고, 회복에 충실하지 못하고 짜증과 불안이 나타난다. 또는 어떤이의 경우 단식이 끝남과 동시에 육체적, 정신적 회복이 되어 경쾌해지고 모든 증상이 깨끗히 없어져 단식이 끝난줄 알고 정신적 해이와 더불어 회복 기간을 잘 지키지 못하게되는 수도 있다. 

소정의 영양과 무기질 및 여러가지 영양소를 세심한 주의와 자연법칙에 따라 공급하지 않으면 혈액과 체액의 변조가 오고 영양실조에 빠지게 된다. 그 결과 심장, 간, 위장의 기능에 장애가 오고 장운동의 실조와 저단백증으로 전신의 순환장애와 부종 등이 오며 애써 행한 단식의 보람도 없이 오히려 나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회복식은 단식기간의 2배수의 기일을 통해 정해진 규칙에 따라 제반 보조요법을 시행하면서 서서히 적응해 나가야 한다. 



보식일정표 

7일 단식의 경우 

1, 2일 : 묽은미음 120g 

3일 : 미음 300g 

4일 : 보리쌀죽 360g 

5일 : 묽은죽 270g 

6일 : 흰죽 360g 

7일 : 흰죽 한대접 

8일 : 나물(야채)죽 한대접 

9일 : 평상식의 6할(현미오곡밥) 

10일 : 평상식의 7할 

11일 -14일 : 평상식의 8할 



나머지 일수의 단식의 경우 위 일정표를 기준으로 조절을 하면된다. 



4. 단식후의 주의사항 



1. 우유, 흰설탕, 육류, 계란, 가공식품, 밀가루, 자극성음식, 기름진 생선, 너무맵거나 짠것, 너무 뜨겁거나 찬것, 소화가 잘 안되는 딱딱한 음식을 당분간 삼가야 한다. 



2. 과식 과로를 피한다. 



3. 일정기간 술 담배 등을 삼가고 단식일수의 5배동안 부부관계를 해서는 안된다. 



4. 담백하고 기름기가 적은 음식을 적게 꼭꼭 씹어먹어야 한다. 



5. 불면증이 생기더라도 수면제 등을 먹어선 안되며 기다리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6. 간식은 안되며 간식이 하고싶으면 생수를 조금씩 먹는다. 



7. 당분섭취는 금물이며 단식일수의 5배이상 떡, 빵, 과자 등 밀가루 음식을 먹지말아야 한다. 



8. 과식은 절대 금물이다. 체내 장기에 피로를 증가시키고 몸속에 독소를 남게한다. 



9. 일체의 설탕은 금물이며 화학조미료, 밀가루는 좋지 않다. 



10. 단식후 몸이 회복하기위해 갖가지 명현현상이 일어나지만 불안해 하지말고 기다리면 모든 증상이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