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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38

전 노래방 업주입니다...에피소드 몇가지 (펌) SLRCLUB펌 학교 다닐때 잠시 노래방을 했던 사람입니다. 노래방을 하면서 밤낮 바뀌고 성적은 바닥을 치고.. 별의 별일 다 겪고 결국은 손해보고 넘기긴 했지만 아무튼 장사하면서 세상 많이 배웠습니다. 가게 하면서 특이했던 에피소드 몇가지를 적어보자면... 1. 일주 혹은 이주에 한번씩 60대 정도 아주머니와 40초반 아저씨가 같이 옵니다. 같이 방에 들어가신 후 바로 아주머니가 나오셔서 도우미를 불러달라 하시곤 두시간 정도 TC와 시간 술 등을 계산하고 남자만 남겨놓고 가십니다. 나중에 알게된 두 남녀의 관계는 모자지간. 어머니가 백수 솔로 아들을 위해 한달에 두세번 오셔서 아들의 회포를 풀게하심. 2. 가게 인수 전부터 저희 가게를 단골로 이용하던 손님. 원래 살던곳은 수원이라 했는데 한달에 한두번.. 2012. 8. 14.
도박에 대해서 두달전까지 하우스를 운영 하였지요... 본방 수준은 안되는 그저 조그마한 동네하우스였습니다... 이 이야기를 서두에 쓴 이유는 본방은 그야말로 무지막지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노름을 시작한 것은 중학교때입니다. 우연히 모인 친구들과의 세븐오디... 그날 로티플 맞고 8만원(88년)이란 거금을 날렸습니다... 다신 하지않으리라... 하지만 고등학교에 올라간 후 배운 당구, 도리짓고땡, 깜깜이... 거의 청소년 사기단이었습니다... 물론 초보수준의 카드 바꾸기, 밑장 빼기 등등 이었지만... 친구들 돈과 당구장을 전전하는 생활을 2년동안 전전한 후 깨닳았습니다... 내 인생이 겨우 이건가 이렇게 살아야 할까? 당구 4,8까지 쳐봤습니다... 물론 4만 8만원이지요... 21살때.. 2012.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