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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아트32

1970년대 어느 봄날 유원지 보트(유원지의 보트는 동네 개구쟁이들의 놀이터였다.1977 . 동촌) 요지경(유원지나 골목길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요지경.1974, 동촌) 강변 모래밭(강변의 모래밭은 여름철 동네 개구쟁이들의 장기자랑을 하는 무대가 됐다. 1982, 거창) 얼음 위에서(얼음을 타고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 1980, 담양) 할머니와 소년(운동회에서 할머니와 함께한 소년. 1981, 본리동) 회전그네(회전그네를 타고 있는 소녀들. 1974, 동촌) 합격자 발표장(합격자 발표장의 수험생, 당시 고등학교는 입학시험을 치렀다. 1976, 경북공고) 지각(지각생. 1977, 경북공고) 초파일(초파일. 1977, 해인사) 보이-걸 스카우트(도열하고 있는 걸스카우트 단원들(사진 좌)과 열차를 기다리는 보이스카우트 단원들.. 2012. 7. 25.
스타벅스의 유래 스타벅스 인어가 다리를 가린 까닭은[미국문화읽기⑧] 미국 상업로고에 담긴 깊은 뜻을 찾아서08.04.03 14:34l최종 업데이트 08.05.16 16:34l강인규(foucault)RT: 0l독자원고료: 0기사공유URL줄이기인쇄글씨크기ⓒ 강인규관련사진보기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집이 있다. '그레이스랜드(Graceland)'라 불리는 이 저택은 현재 프레슬리의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전설이 된 그 가수가 한 때 살았고, 또 묻혀있는 그곳에는 지금도 수많은 관광객과 팬들이 모여든다. 저택에 들어서면 그가 입었던 옷이며, 그가 연주했던 악기, 그리고 그의 음반과 사진들이 벽에 빼곡히 걸려 있다. 그를 아꼈던 사람들은 마치 성물을 들여다보듯 숙연한 표정으로 이 물건들을 하나하나 주의깊게 .. 2012. 7. 25.
무협학생운동 90년대 끝무렵에 대학에 들어갔다. 사람들은 우리에게 '세기말 학번'이라고 했다. 당시 내가 있던 대학의 총학생회은 이른바 '비(운동)권'이었고, 단과대 학생회는 NL(민족자주)이었다. 별로 개의치 않았다. 새터(신입생수련회)에서 단대학생회가 주는 가방을 받았다. '통일'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었고 보라색과 회색이 있었는데, 나는 바라던 회색 가방을 받아서 내심 기뻤다. 학생회는 신입생들에게 IMF를 주제로 촌극을 만들라고 했다. 우리는 각 과/반별로 모여 촌극을 준비했고, 한국이가 대학 들어가서 공부 안 하고 놀다가 결국 F 학점을 받지만(I am F!=IMF),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열심히 공부해 A로 올라선다는 진부한 스토리의 우리 과/반 촌극은 전체 2위를 차지했다. 그게 다였다. 우리네 동기들은 .. 2012. 7. 23.
2012 상반기 올해의 사진 50 50. A SEAHORSE INSPECTS A DIVER’S WATCH Photograph via Mind_Virus on Reddit 49. AN ILLUMINATED SNOW TUNNEL IN RUSSIA Photograph by Michael Zelensky 48. THE HONEYBEE’S FINAL STING Photograph by Kathy Keatley Garvey 47. EVERYBODY WAS KUNG FU FIGHTING Photograph by China Foto Press 46. STREET ARTIST SAINER GOES BIG IN POLAND Photograph via Fundacja Urban Forms on Facebook 45. MOUNT RAINIER CASTING .. 2012. 7. 17.